2023년 뉴스레터 6월호

ILSI KOREA

 News Letter

23-06호

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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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원료 개별인정 대면컨설팅

대면컨설팅
  • 장소: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인근 회의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224)
  • 일정: 2023년 6월 29일 (목) ~ 30일 (금)
  • 접수기간: 2023년 6월 20일 (화) 까지
  • 접수방법: ILSI KOREA(jjeong@ilsikorea.org)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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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

식물생리활성제(Biostimulant)란

현재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Net-zero)과 지속 가능한 농업실현을 위해 화학비료, 화학농약의 사용을 줄이는 농업으로 전환하도록 노력 중이다.

또한 각국마다 높아진 웰빙 트렌드에 따라 유기농산물 시장 확대, 유기농업 확대와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농자재 수요가 증가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대안으로 식물생리활성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그 중 대표적인 환경친화적 농자재인 식물생리활성제(Biostimulant)는 엽면이나 토양(식물 근권)에 처리하여 식물의 영양과 생장을 촉진하고 비생물적 스트레스 내성을 갖게 하는 물질 또는 미생물로 정의된다.

산업계에서는 기존 화학비료·화학농약 분야 글로벌 기업들은 세계적 식물생리활성제 시장 성장 가능성에 따라 식물생리활성제 기업을 인수ㆍ합병하여 사업분야를 확대하고 있으며 해외 농업선진국들은 식물생리활성제를 생물농약이나 생물비료와 구분하여 정의하고 표준화와 제도 보완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식물생리활성제에 대한 별도 정의나 관리가 부재한 실정이며 이러한 식물생리활성제 기준의 부재는 국내 기업이 제품개발·등록 시 동일한 성능의 제품들이 다른 구분의 비료 또는 유기농업 자재로 분류되어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국내 친환경농업, 유기농업 농자재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성장세에 있는 식물생리활성제 제품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제공하고 법적 기반을 마련하여 시장의 흐름에 대응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 식품 업사이클링의 시작

버려질 수 있는 부산물을 맛있고 영양가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 즉 식품을 업사이클링 하는 것은 최근 식음료 업계에서 가장 관심 있는 트렌드로 떠오르며 2022년 520억 달러에서 2032년 8,326억 달러로 연평균 4.6%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Upcycled Foods Inc, CEO 겸 공동 설립자인 Daniel Kurzrock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 기후 변화에 대처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더 원하는 영양이 풍부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Upcycled Foods Inc는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식품 관계자들이 업사이클링의 잠재력을 이용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예를 들어, Kerry 그룹과 협력하여 단백질 40%, 섬유질 15%, 업사이클 소재 30%를 함유한 슈퍼그레인+프로틴 크리스피를 만들어 업사이클 소재를 포함한 더 영양가 있는 제품을 개발 중이다. 또한, 카카오 열매를 업사이클링하여 사워 에일, 소스, 마리네이드 등과 같은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여러 플랫폼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CPG 제조업체와는 제품 및 업사이클링에 대한 수요를 촉진시키고 더 광범위하게 알릴 뿐만 아니라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Daniel Kruzrock 은 산매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2030년까지 소매 및 소비자 수준에서의 1인당 음식물 쓰레기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77%의 기업을 도울 수 있는 개인 상표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혁신을 선의의 힘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헬시 플레저, 주류까지 확산

전세계적으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자는 ‘헬시 플레저‘ 트랜드 확산이 탄산음료를 넘어 알코올 음료에도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도 무당 콘셉트와 제로 슈거 소주, 맥주가 연달아 쏟아지고 있다.

최근 호주에서는 무당 또는 저당 주류(알코올 음료) 표시가 소비자의 건강증진 인식, 소비자의 소비 축진 또는 섭취변화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였다. 호주 거주 18~35세 여성 501명이 참여한 연구에서 저당 또는 무당이 표시된 cider 또는 spirits 탄산 알코올 음료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평가하도록 하였을 때, 참여자들은 저당 알코올 음료에 대하여 일반 알코올 음료보다 더 건강하고, 건강에 덜 해롭고, 설탕과 열량이 낮고, 체중 관리 및 건강한 식이에 더 적합하다고 평가하였다. 저당 알코올 음료는 일반 알코올 음료와 알코올 함량이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알코올 함량이 낮은 것으로 인식하였다. 참여자에게서 저당 알코올 음료를 향한 예상되는 사회적 승인 또는 해당 음료의 소비 증가는 관찰되지 않았으나 참여자는 저당 알코올 음료를 선택함으로 다른 당 함량이 낮은 식품 섭취와 많이 움직이는 등 신체활동을 수정할 가능성이 적음을 보여주었다. 즉 저당 알코올 음료는 health halo*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소비자는 특정 속성인 저당을 일반화하게 되어 낮은 알코올 함량을 포함하여 다른 건강 및 영양 관련 속성을 잘못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건강 후광 효과(특정 식품, 식품의 영양 성분, 식품 광고에 사용된 표현 등이 소비자가 그 식품이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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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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