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식품 트렌트 예측

브랜드 마케팅 회사인 Carbonate는 지난 16년간 식품 트랜드 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컨설팅 회사 AF & Co의 Andrew Freeman에 따르면, 현대 소비자들은 풍부한 재료로 만들어진 고품질의 식품을 좋은 가치로, 즉 가성비 식품을 원하고 있다. 특히, Z세대 소비자는 안전하되 새로운 음식에 대한 모험을 즐기고 반면에 합리적이면서도 비판적인 특성을 보여준다고 한다. 양질의 식품을 찾는 것보다 작은 럭셔리한 식품 또는 생소한 식품을 추구하는 것에 흥미와 재미를 느낀다는 것이다.

Freeman에 따르면, 2024년의 식품 트랜드는 대략 9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작고 맛있는 먹거리로서 새로운 음식을 탐색할 수 있는 간식의 비중이 증가할 것이다. Shawarma crunch wraps와 같이 융합적인 제품이 인기를 끌며 간식이 가장 트렌디한 제품이 될 것이다. 둘째, 프리미엄 생수(음료)의 붐이 예상되는데 폐기물을 이용하여 음료를 제조하는 등 새로운 방법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올해의 곡물은 메밀로 기후와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메밀은 훌륭한 작물이 될 것이다. 넷째, 대중의 미각이 초 단맛에서 신선한 짭짤한 맛으로 바뀌고 바뀐 맛을 제공하는 칵테일, 예를 들면 에스프레소 맛이 나는 칵테일이 인기를 끌 것이다. 다섯째, 초가공 식품에 대한 거부감으로 자연발효, 냉압착유, 견과류 유래 버터와 같은 old-fashioned 식재료가 떠오를 것이다. 여섯째, 새콤달콤한 맛의 조화나 세계 각지의 다른 맛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Complex heat”가 트렌드가 될 것이다. 일곱째, AI 기반 시스템이 손님들과 소통할 수 있고 이는 외식을 더욱 즐겁게 만들 수 있는 트렌드가 될 것이다. 여덟째, 식품 기획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색상과 맛을 핑크와 복숭아 맛이 부각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올해의 인기 메뉴는 수프가 될 것이다. 수프는 새로운 맛과 재료를 사용 가능하고 버려질 수 있는 채소를 이용할 수도 있다.